SK와이번스는 선발로 산체스가 나선다. 개막전에서 김광현이 6이닝동안 피홈런 포함 4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한동민과 로맥이 나란히 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끈 가운데 특히 로맥은 7회 역전 투런을 기록하며 알짜배기 활약을 했다. 김광현이 내려간 후 3이닝을 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좋았다. 산체스가 지난 시즌 KT전에서 4경기 등판해 2승 2.86의 방어율로 강했다. SK가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KT 위즈는 경기 초반 득점을 기록하며 김광현을 흔드는데 성공했지만 선발 쿠에바스가 4실점을 허용하였고 타선이 경기 중반부터 꽁꽁 묶이면서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금민철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금민철은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2승 2패 방어율 5.67로 좋지 못했다. 타선의 활약이 나쁘지 않지만 경기 중반부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SK선발 산체스에게 약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선발과 불펜의 무게감에서 SK가 앞선다. 1차전에서도 비슷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KT의 타선을 꽁꽁 묶는데 성공한 SK의 불펜과는 달리 역전을 허용한 KT의 불펜은 여전히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도 화력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SK의 승리를 점쳐본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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