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6:30 중국 vs 우즈베키스탄
조회수 : 141 | 등록일 : 2019.03.25 (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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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2위 중국은 리피 감독이 네 시즌째 이끌었고,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며 성장하고 있으나 그 폭이 아주 크지는 않다. 이번 대회부터는 광저우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대표팀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있는 광저우를 오랫동안 맡아왔던 칸나바로 감독이었기에, 대표팀 운영에 있어서도 분명 그 강점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첫 친선전에서 태국에 0-1로 패했다.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우레이는 이번 소집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세계랭킹 89위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 예선 A조 4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전력으로 진지하게 월드컵 진출에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감독 경질 이후 지난 8월, 헥토르 쿠퍼를 새 감독으로 내세웠다. 오딜 아메도프를 중심으로 헤이다로프와 빅마에프 등 베테랑 자원들이 중심을 잡고 있지만, 엘도르 쇼무로도프, 오타벡 슈쿠로프와 같은 해외파 젊은 자원들도 적극 기용하며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헤이다로프는 이번 대회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앞선 친선전에서 우루과이에 0-3으로 대패했다.
 
중국은 칸나바로 감독이 부임한 첫 일정에서 태국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개인기량에서 앞서기 때문에 주도권을 쥐고 있긴 한데, 공격전개에서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칸나바로 감독이 부임한지 보름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합을 맞춰나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세대교체 중이고 최근 경기력은 좋지않지만,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이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을만한 상대는 아니다.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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