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두산 vs 키움
조회수 : 126 | 등록일 : 2019.03.26 (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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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유토피아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홈팀 두산의 선발은 후랭코프이다. 지난 해 18승3패 평균자책점 3.74로 굉장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모습을 시즌 후반에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꾸준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 후랭코프이고, 다시 시작되는 시즌 초반은 믿고 볼 수 있는 외국인선수가 될 전망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도합 9이닝 7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무자책 경기를 펼치며 올시즌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지난 시즌 키움전에서는 3경기에 나서서 2.65의 평균자책점으로 2승을 기록하며 상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두산은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타선의 힘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4번과 5번에 배치되어 있는 김재환과 오재일의 좌타라인이 개막 시리즈에서 무안타에 그친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하지만 언제든지 한방을 쳐줄 수 있는 선수들이고, 두산의 객관적인 전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타선은 점점 오름새를 탈 전망이다. 박치국+함덕주의 필승조 라인에 이현승과 김승회 등이 가세하고 있는 불펜의 짜임새도 부상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안정적인 편이라 할 수 있다.

 
원정팀 키움의 선발은 최원태이다.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면서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로 상당히 좋은 시즌을 보냈다. 국내 선발 중에서는 김광현, 양현종과 더불어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낸 최원태이다. 다만, 두산을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좋지 못했고, 시범경기에서도 4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점은 불안요소라 할 수 있다. 키움 또한 시즌을 1승1패로 시작하고 있는데, 주축선수들이 다수 독감에 걸렸다는 소식으로 우려를 낳았으나 우려보다는 괜찮은 모습이었고, 박병호를 중심으로 한 타선의 파괴력도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조상우가 가세한 필승조 라인 또한 매우 건재하다는 평가이다.
 
올시즌 상위권에 위치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팀간의 대결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두산이 홈이점과 선발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다. 서폴드와 채드벨이라는 아주 훌륭한 용병 투수들을 상대로 고생한 두산의 타선이 최원태를 맞이해서 살아날 것이라 본다.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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