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NC vs KT
조회수 : 145 | 등록일 : 2019.03.26 (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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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한강갈사람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홈팀 NC의 선발은 이재학이다.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면서 5승13패에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했다. 올해 3선발 임무를 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올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는 내용이 아주 좋았다. 2경기 도합 7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NC는 주말 시리즈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타선은 박민우와 나성범이 빠지면서 낳은 우려에 비해 괜찮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민호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불펜진인데 원종현이 뒤로 가면서 앞에서 좋은 역할을 해줘야 할 우완 셋업맨들인 장현식과 김진성이 나란히 실점을 했다는 것은 불안요소로 보인다.

 
원정팀 KT의 선발은 이대은이다.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컵스에 지명되었다가 일본야구를 거쳐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해결하고 올시즌 KT에 지명되며 본격적인 KBO 활동을 시작하게 된 선발투수이다. 국가대표 경험까지 갖춘 선발로, 안팎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나 시범경기 성적은 대단히 좋지 않았다.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를 당했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까지는 거두지 못했으며, 시범경기 또한 좋지 않았고 구위가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NC의 좋은 방망이를 이겨내기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주말시리즈에서 SK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좋지 않은 시즌 출발을 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 또한 전망이 밝지 않다. 타선의 짜임새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이고, 불펜에서도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 선수단 전반적으로 깔려 있던 루징 멘탈리티 또한 KT를 괴롭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대은이 이재학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의지가 합류하면서 공수에서 대단히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한 NC를 KT가 원정에서 잡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홈팀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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