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는 개막 이후 74경기에서 30승 44패를 기록했다. 마이크 콘리의 복귀로 인해 가드 자원에서 일관성 있는 득점이 나오고 있고, 3~4번 포지션에서의 약점은 가솔-제런 잭슨 주니어의 인사이드 조합이 워낙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상쇄시키고 있다. 그러나 시즌이 지날수록 득점력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며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마크 가솔을 내보내고 발렌슈나스를 데려왔다. 재런 잭슨 주니어, 카일 앤더슨, 딜런 브룩스는 무기한 아웃. 마이크 콘리,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CJ 마일스 역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이후 73경기에서 50승 23패로, 커즌스가 복귀한 이후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도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관리하면서 정규시즌 1~2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예전처럼 압도적인 전력으로 정규시즌을 지배하는 포스는 없겠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덴버와의 1위 경쟁이 한참인 가운데, 커 감독은 1위 경쟁보다 건강한 로스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은 시즌 일정에서의 로스터 운영을 타이트하게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멤피스는 직전 경기 콘리가 결장했음에도 카보클로-라이트-발렌슈나스의 엄청난 득점력을 앞세워 오클라호마를 잡아냈다. 최근 홈 6경기에서 5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 물론 골든스테이트와의 전력비교에서는 밀릴 수밖에 없겠지만, 커 감독이 베스트 라인업의 건강을 강조한만큼 남은 일정에서 주전의 휴식 차원 결장 사례가 나온다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이런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저배당을 가져갈 이유가 전혀없다.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멤피스 소액배팅을 권한다.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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