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개막 이후 74경기에서 21승 53패를 기록했다. 오토 포터를 영입하는 트레이드 이후에도 시카고의 행보를 그리 밝지 못하다. 보일렌 감독 체제에서 짠물수비를 추구했던 시카고는 이내 이를 포기하고 화력전 양상으로 경쟁하고 있는데, 인사이드 수비조직력이 형편없기 때문에 많은 승리를 따내지는 못하고 있다. 크리스 던, 오토 포터와 잭 라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백투백 일정이다.
포틀랜드는 기존 릴라드-맥컬럼의 원투펀치에 더욱 강화된 벤치 전력으로 서부의 새로운 빌런으로 거듭났다.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 너키치의 존재는 매 경기 상대와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아미누-터너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기복이 여전히 심하기 때문에 약팀에 어이없이 패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로드니 훗과 에네스 캔터를 영입하며 벤치 전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CJ 맥컬럼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고, 직전 경기 큰 부상을 당한 너키치가 결장한다.
포틀랜드는 너키치를 잃으면서 당장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경기력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버렸지만, 그렇지않아도 백투백 일정인데다 라빈-포터 등의 결장가능성으로 인해 딱히 기댈만한 선수가 없는 시카고를 상대로는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너키치의 빈 자리에 캔터와 콜린스만으로도 시카고를 상대하기엔 충분하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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