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선발은 우완 우와사와 나오유키다. 팔꿈치 수술이 겹치며 지난 2시즌동안 28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통산 평자 3.51로 준수한 피칭을 해주는 젊은 선발 자원이다. 지난 시즌 25차례 등판에서 11승 6패 평자 3.16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올 시즌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4.32 기록.
오릭스 선발은 우완 야마오카 다이스케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7승 12패 평자 3.95로 좋지 않았다. 시즌 중반 불펜진으로 빠지며 폼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개막전 선발로 이번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범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 기록.
니혼햄은 용병타자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고, 레어드를 붙잡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투수진에만 신경썼을 뿐 호가실한 용병타자 없이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에 화력싸움에서 경쟁력이 없을 것. 나카타-니시카와-콘도를 믿어보겠다는 심산인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범경기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오릭스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메세네스 영입에 성공했다. 로메로-마레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 메세네스만 중심을 잡아준다면 오릭스가 경기 중후반부 전력요소에서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만한 매치업이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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