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15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구단 자산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부진했다는 평을 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도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로 팀을 꾸리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의 핵심 센터백인 쇠윈쥐를 레스터로 팔았고, 쾰른의 하인츠-레알마드리드의 리엔하트 등을 그 공백을 채웠다. 닐스 페테르센의 발끝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 26라운드 현재 7승 10무 9패로 평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전 라이트백 루카스 퀴블러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바이에른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 1위를 기록하며 6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 그리고 포칼컵 우승을 내주는 등 뮌헨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시즌이 아니었다. 포칼컵 결승에서 자신들을 무너트렸던 니코 코바치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알투로 비달과 더글라스 코스타를 이적시켰지만, 샬케의 중앙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실보다는 득이 많은 여름을 보냈다. 리그 26라운드 현재 19승 3무 4패로,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으나 킹슬리 코망과 티아고 알칸타라가 복귀하면서 점차 회복세다(전대회 최근 16경기 13승 2무 1패). 로번-알라바-코망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뮌헨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의 폼이 매우 좋지않았던 당시의 결과였는데, 최근 뮌헨은 리그 6연승 중이고 이 기간 24득점/4실점으로 아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5승 5무 3패로 어지간해서는 패배를 허용치않는 팀.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특유의 역습 형태로 묀헨글라드바흐-라이프치히 등을 잘 잡아낸 팀이다. 뮌헨이 상승세긴 하지만, 여전히 역습에 몇 차례 당하고나면 무승부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멀티 실점으로 무너져버리는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A매치가 끝난 주말리그 일정에서는 특히 더 위험한 경기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한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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