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15 세비야 vs 발렌시아
조회수 : 141 | 등록일 : 2019.03.31 (일)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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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지로나를 다섯시즌간 이끌었던 파블로 마친 감독이 올 여름 새롭게 부임했다. 핵심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를 바르셀로나에 넘겼으나, 스타드렌에서 조리스 나뇽을 적잖은 금액을 주며 영입해 그 자리를 채웠다. 이 밖에 알렉스 비달 영입과 이브라힘 아메두 영입 등 랑글레를 비싸게 판 이적료를 다양한 영입으로 사용했는데, 마친 감독의 세비야는 다시 한 번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적시장 막판에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은존지마저 로마에 떠넘겼다. 28라운드 현재 12승 7무 9패로,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파블로 마친 감독이 경질되고 호아킨 카파로스가 새롭게 부임했다. 핵심 미드필더 파블로 사라비아가 햄스트링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지난 시즌 임대로 잘 활용했던 콘도그비아를 완전영입했고, 스트라이커 케빈 가메이로 - 바추아이, 그리고 센터백 디아카비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로 활용되었던 시모네 자자는 토리노로 임대를 떠났다. 준수한 자원들이 합류한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치고나갈 수 있을지. 리그 28라운드 현재 8승 16무 4패로 너무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 에즈퀴엘 가라이와 골키퍼 네토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발렌시아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비야는 카파로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첫 리그일정에서 에스파뇰을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홈에서 8승 3무 2패로 좋은 기록을 가진 세비야지만, 사라비아가 결장한다면 중원 점유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렌시아는 최근 리그 10경기 4승 6무로 무패행진 중이고, 특히 원정에서도 4승 6무 3패로 어지간해서는 패배를 허용치않는 힘을 갖추고 있다. 세비야는 최근 수비조직력이 크게 흔들리면서(최근 6경기 13실점) 감독경질까지 이어졌는데, 비록 발렌시아가 원정에서 이 정도로 세비야를 괴롭힐만한 힘은 없지만 맞불을 놓을 힘은 충분해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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