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는 지난 시즌 13위를 기록했고, 승격팀 치곤 준수한 경기력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핵심 멤버로 성장한 센터백 살리프 사네가 샬케로 떠난 것은 올 시즌 가장 큰 손실이다. 하노버는 스토크시티의 케빈 비머, 임대, 리에카의 조십 엘레즈 영입 등으로 그 공백을 채우고자 하지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밖에 헤르타의 윙어 하라구치, 함부르크의 수비형미드필더 월러스 등을 영입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26라운드 현재 3승 5무 18패로, 경기당 2.3실점으로 지난 시즌의 공수 밸런스를 전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던 윙어 이라스 베부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하노버는 지난 1월, 토마스 돌 감독으로 교체하는 칼을 빼들었으나 이후 리그 7경기에서 1승 6패로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샬케는 지난 시즌 뜨거운 상승세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지 못했으나, 2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테데스코 감독 아래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는데, 올 여름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고레츠카가 뮌헨으로 향했고, 센터백 틸로 케흐러를 생제르망에 팔았다. 대신 스트라이커 마크 우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사네-멘딜-마스카렐-세르다르 등 준수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전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리그 26경기에서 6승 5무 15패로 15위에 머물러있다. 샬케는 지난 3월 중순에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후브 스티븐스 감독을 부임시켰다. 핵심 자원인 다니엘 칼리지우리, 주전 미드필더 웨스턴 맥키니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샬케가 홈에서 3-1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노버는 돌 감독 교체 이후에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다실점으로 무너지고 있다. 샬케 역시 스티븐스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에서 패했는데, 상대가 라이프치히였고 수비조직력이 이전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0-1로 패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샬케의 승리를 예상한다.
샬케04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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