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는 지난 시즌 음바페를 떠나보낸 이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기 상승세를 기반으로 2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한 번 이적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모나코의 선택은 다시 한 번 자금 확보였다. 르마-파비뉴-콩골로-게잘 등 유능한 자원들을 부자 구단들에 팔아넘겼고, 눈에 띄는 영입은 러시아 스타 미드필더 골로빈 그리고 리옹으로부터 영입한 괴벨스 정도였다. 다시 한 번 몸집이 줄어든 모나코. 리그 29라운드 현재 7승 9무 13패에 불과하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이후에도 11경기에서 1승 5무 5패에 그쳤다. 앙리는 경질당했고, 자르딤 감독이 다시 한 번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4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아드리안 실바, 포데 발로, 제이머슨 등 최근 많은 기회를 받고있는 선수들이 징계로 결장하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SM캉은 지난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에서 경쟁을 했지만, 승점 38점으로 간신히 잔류했다. 오프시즌에는 파리FC에서 감독을 맡았던 파비엥 메르케달 감독을 영입하며 체질 개선을 꿈꾸고 있다. 다미엥 다 실바, 이반 산티니 등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을 타 팀으로 이적시켰고, 엔조 크리벨리-야신 밤무 등 알짜 영입에 공을 들였다. 캉은 지난 시즌 27골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에 불과했다. 29라운드 현재 3승 11무 15패로 여전히 승점을 쌓는데 애먹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카시미르 닝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모나코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AS모나코는 자르딤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비록 징계 결장자들이 많은 일정이긴 하지만 최근의 흐름이 꺾일만큼의 변수로 보긴 어렵다. 캉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2무 8패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득점을 해낼 수 있는 닝가의 부상으로 인해 반격도 쉽지 않다. AS모나코의 승리를 예상한다.
AS모나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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