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선발은 좌완 앤드류 앨버스다. 2014년도에는 KBO 한화에서 뛰며 6승 13패 평자 5.89로 좋지 않았으나, 절치부심하여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콜업되어 5승 1패 평자 3.51을 기록했다. 조금 더 메이저리그에 버텨볼 수도 있었으나, 다시 한 번 아시아 무대를 선택했다. 일본무대는 처음이지만, 지난 시즌 19경기 9승 2패 평자 3.08로 좋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평자 2.40 기록.
소프트뱅크의 선발은 우완 히가시하마 나오다. 2017 시즌 27경기 16승 6패 평자 2.82로 커리어 최다승수를 거뒀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7경기 7승 5패 평자 3.32를 기록했다. 그래도 후반기 복귀했을 때 좋은 피칭을 이어나가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 평자 6.75 기록.
앨버스는 시범경기부터 폼이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잘 버텨내는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유인구 승부가 많다보니 이닝 소화가 그리 길지 않은 편이고, 오릭스는 개막시리즈에서 불안한 불펜을 보였기 때문에 여러 변수가 도사리는 경기다. 소프트뱅크는 개막시리즈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는데, 비록 히가시하마의 폼은 불안해보이긴 하지만 오릭스의 타선이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중반까지 터지지만 않으면 후반부 변수는 원정팀이 앞서있다.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한다.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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