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15위를 기록했고, 전력에 비해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다행히 칼리아리는 더 나은 성적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갖춘 팀. 지난 시즌 키에보에서 경질되었던 롤란도 마란을 새 감독 자리에 앉혔고, 공격진에 파벨로티-체리 등 세리에에서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자원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뿐만 아니라 루카스 카스트로, 필립 브라다리치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했고, 베테랑 라이트백 다리오 스르나까지 영입하며 전력상승의 의지를 밝혔다. 팀의 핵심 자원인 니콜라 바렐라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기에, 새로 영입한 많은 선수들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것만 남았다. 29라운드 현재 8승 9무 12패로 평범한 행보. 핵심 스트라이커 레오나르도 파볼레티가 징계로부터 복귀한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포함한 대거 영입으로 리그에서의 군림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 29라운드 현재 25승 3무 1패로 여전히 지배적이다. 챔스 일정에서 맨유에 뜻밖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와 콰드라도가 결장하고, 케디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유벤투스가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칼리아리는 홈에서 6승 6무 2패로 원정보다 훨씬 강력한 수비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직전 경기 유벤투스가 호날두 없이 득점에 꽤 고전하며 간신히 승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칼리아리 원정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물론 유벤투스가 득점만으로 승리하는 팀은 아니기에 팽팽한 공방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현 유벤투스를 상대로는 칼리아리가 설령 실점하더라도 충분히 맞불이 가능해 보이는 경기. 승무패보다는 저득점으로 접근하는게 현명한 판단인듯.
3기준 언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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