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12위로 다시 한 번 중위권에 머물렀다. 피보가손과 그레고리슈의 높이를 활용한 축구가 시즌 막판 팀의 위치를 간신히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원체 자산규모가 큰 팀이 아니다 보니 그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함부르크의 라이트윙 안드레 한과 트벤테의 공격형 미드필더 프레드릭 젠슨을 영입했다. 27라운드 현재 6승 7무 14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전 라이트백 조나단 쉬미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6위로 유로파와 리그 모두 잡으려다가 한꺼번에 잃었다. 올 여름 랄프 랑닉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나비 케이타를 리버풀에 보내며 챙긴 거액의 이적료를 활용해 라이트백 노르디 무키엘레, 브라질 스트라이커 유망주 마테우스 쿤하, 레프트백 마르셀로 사라치 등을 영입하며 당장의 전력 보강보다는 20세 이하의 유망주 자원들의 영입에 힘썼다. 27라운드 현재 15승 7무 5패로 순항하고 있다. 라이트백 루카스 클로스테르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라이프치히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력만 놓고보면 아우크스부르크가 좋다. 홈에서 도르트문트와 하노버를 잡아내며 점차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 역시 시즌 내내 문제를 보였던 원정 일정에서 최근 4연승에 성공했고, 부상자들도 대다수 복귀하며 풀전력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핀보가손의 높이를 활용한 득점이 다시 한 번 활기를 보이며 최근 다득점에 성공하고 있는데, 라이프치히가 이에 당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최근 폴센-베르너의 득점력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충분히 맞불을 놓는 게 가능해 보이는 매치업이다. 라이프치히는 역대 3번의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2무 1패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 역시 놓치지 말자. 저득점경기 예상해본다.
언더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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