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6이닝 2~4실점 피칭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31차례 등판에서는 8승 9패 평자 4.60으로 데뷔 이후 최다 등판과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데 성공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차례 선발 등판해 0승 3패 평자 4.79 기록.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KT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LG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박시영이다. 지난 시즌 21경기 등판해 평자 8.54로 매우 부진했던 선수로, 롯데의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 임시로 나선다.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도합 3.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에야말로 1군무대에서 통하는 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
■ 코멘트
문승원이 롯데 상대로 커리어 8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분명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홈에서의 선발 등판에서는 모두 퀄스에 성공하며 제 몫을 해냈다. 직전 경기 무득점에 묶인 SK 타선이 얼마나 득점 지원을 해주느냐에 따라 갈릴만한 승부인데, 박시영이 비록 시범경기에서 나쁘지않은 폼을 보였다 하더라도 1군 무대에서는 그 한계가 역력했던 선수인데다 이닝 소화도 짧기 때문에 롯데의 허약한 불펜이 오랫동안 노출되어야만 한다. SK의 타선이 아무리 기복이 심하다 하더라도 이 정도 라인업을 상대로는 충분히 문승원에 승리를 안겨다줄 수 있을 것. SK의 승리를 예상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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