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
세이부 선발은 좌완 타케쿠마 쇼타다. 10시즌간 세이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선수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게 된다. 지난 시즌 불펜 35경기에서 평자 6.37에 머물며 부진했기 때문에 반등가능성은 의문. 올 시범경기에서 3경기 평자 2.45 기록.
■ 지바롯데
지바롯데 선발은 좌완 브랜든 만이다.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몇 차례 불펜 피칭을 했으나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진 못했다. 브랜든은 지난 2011~12 시즌 요코하마에서 뛴 적이 있다. 당시 첫 시즌에는 호투했으나, 두 번째 시즌에는 평자 5.32에 머물며 부진했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36경기 평자 2.41 기록.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한 경기 등판해 4이닝 2실점 기록.
■ 코멘트
두 팀 모두 현재까지 리그에서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이 침묵하고 있는 타선이 어떤 선발을 상대로 터지느냐가 관건인데, 브랜든은 비록 예전 NPB 기록은 좋지 않지만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만족할만한 기록과 빅리그 진출까지 해내는 등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직후이기 때문에 좀 더 신뢰할 수 있다. 특히, 탈삼진에서 타케쿠마보다 훨씬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부진한 타선을 더 오래 잘 공략하는데 있어 유리할 것. 지바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지바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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