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팔2013
스팔2013은 지난 시즌 리그 17위로 간신히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워낙 자산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큰 반등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좀 더 위쪽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은 충분한 팀이다. 올 여름에 차출은 거의 없었던 반면, 아탈란타에서 스트라이커 페타냐와 팔로스치, 공격형 미드필더 쿠르티치등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을 이냈다. 29라운드 현재 7승 8무 14패로 여전히 높은 실점률때문에 많은 패배를 당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라치오
라치오는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고, 인터밀란에 상대전적에서 밀리면서 아쉽게도 유로파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시모네 인자기 체제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센터백 스테판 데 브리와 윙어 펠리페 앤더슨이 올 여름 팀을 떠났기 때문에 이들의 공백을 얼마나 잘 채우느냐가 관건이다. 펠리페의 빈 자리에는 세비야의 윙어 호아킨 코레아를, 데 브리의 자리에는 사수올로의 아체르비를 영입했다. 28라운드 현재 14승 6무 8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라치오가 홈에서 4-1로 승리했다. 라치오는 강팀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꽤 강력한 모습으로 승점 3점을 잘 챙기는 편이다. 주도권을 잡았을 때 라치오가 보이는 일방적인 공격전개는 하위팀이 조직력을 유지하기 매우 어려운 형태이며, 스팔이 최근 로마, 프로시노네를 잡아내며 연승 중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수비조직력의 한계로 인해 흐름이 언제라도 끊길 수 있는 팀이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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