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30라운드 현재 20승 1무 9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세르지 오리에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크리스탈팰리스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하며 후반부에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던 팀이다. 후반부만큼의 경기력을 시즌 내내 이어갈 수만 있다면 중상위권 진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모습.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한 카바예를 떠나보낸 것은 아쉬웠으나, 웨스트햄의 쿠야테를 영입하며 확실한 중원보강에 성공했다. 센터백 스콧 단이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코와 톰킨스가 건재하기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스완지의 조던 아예우 임대영입에 성공. 31라운드 현재 10승 6무 15패로, 오랫동안 부진했으나 최근 풀럼-레스터-허더스필드 등을 잡아내며 분전하고 있다. 마마두 사코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크리스탈팰리스 홈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일정에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비록 홈이라 하더라도 수비조직력의 붕괴 인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원체 역습에 최적화된 팀으로,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기록은 결코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 토트넘의 최근 늘어난 실점, 그리고 크리스탈팰리스보다 하루 부족했던 휴식일 등을 감안하면 이변이 발생하기 충분한 매치업이다.
크리스탈팰리스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