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츠
마인츠는 지난 시즌 14위로 두 시즌 연속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자산 규모가 많지 않은 구단이다 보니 좋지 않은 성적에도 선수들을 팔기 바빴다. 핵심 센터백 압두 디알로를 도르트문트에 팔았고, 무토를 뉴캐슬, 서다르를 샬케에 보내는 등 주전 다수가 팀을 떠났다. 마인츠는 리옹의 백업 스트라이커 마테타, 아틀레티코의 쿤데 등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영입하며 포지션을 채웠으나 같은 전력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 27라운드 현재 8승 6무 13패로 평범한 흐름.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15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구단 자산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부진했다는 평을 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도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로 팀을 꾸리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의 핵심 센터백인 쇠윈쥐를 레스터로 팔았고, 쾰른의 하인츠-레알마드리드의 리엔하트 등을 그 공백을 채웠다. 닐스 페테르센의 발끝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 26라운드 현재 7승 11무 9패로 평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전 라이트백 루카스 퀴블러, 그리고 스트라이커 닐스 페데르센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마인츠가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최근 리그 8경기에서 7패를 허용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않은데, 홈에서는 5승 4무 4패로 그나마 나은 모습. 최근 홈에서 레버쿠젠, 묀헨글라드바흐 등 강팀을 만나서 패배를 허용했을 뿐 승점을 따낼 힘은 충분하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1승 5무 4패를 기록했고,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페데르센과 퀴블러의 부상으로 인해 공수 양면에서 이전의 전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인츠가 전력에서 확실하게 우위에 있긴 하지만, 마인츠의 최근 경기력이 너무 좋지않은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 뮌헨 상대로 연속 무승부를 거두는 등 패할만한 경기에서 승점을 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까다로운 이번 원정에서도 결국에는 1득점으로 승점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은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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