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물렀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 여름에 지네딘 지단 감독과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개혁의 시기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던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코바시치 또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대신 첼시의 주전 골키퍼 쿠르투와를 영입했고,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라이트백 오드리오졸라 영입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로페데기 감독이 빠르게 경질당했고, 산티아고 솔라리 임시 감독 체제로 나쁘지않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3월 12일, 지단이 다시 한 번 감독으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 2연승 성공. 카르바할과 쿠르투와, 비니시우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나초가 징계로 결장한다.
■ 에이바르
에이바르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멘딜리바르 감독과 함께한다. 승격팀을 제외하면 최하위 수준의 자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적을 내주는 감독이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에도 에이바르에 눈에 띄는 이적현황은 없었다. 오히려 윙 자원인 이누이를 FA로 내주며 팀을 떠난 게 아쉬운 상황. 히혼에서 영입한 중앙 미드필더 세르히오 알바레스가 가장 눈에 띄는 영입이었다. 29라운드 현재 8승 12무 9패로 올 시즌에도 매 경기 극단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의 기복이 극단적이다. 주전 센터백 아네이츠 아빌라가 무릎부상으로 결장한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에이바르가 홈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력이 한참 좋지 않았을 때, 에이바르는 홈에서의 강력한 역습 전개능력을 활용해 대승으로 연결시켰다. 마드리드는 부상자들이 꽤 있긴 하지만 지단 감독 복귀 이후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고 있고, 에이바르는 원정에서 1승 7무 6패로 수비조직력이 워낙 좋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레알마드리드가 화력으로 충분히 찍어누를 수 있을만한 매치업이다.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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