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창원LG vs 인천전자랜드
조회수 : 123 | 등록일 : 2019.04.08 (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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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는 54경기를 치른 현재 30승 24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시즌이 지날수록 홈과 원정의 경기력 기복이 꽤 심한 편이다.

 
인천전자랜드는 54경기에서 35승 19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찰스 로드가 새롭게 합류한 뒤에도 인천전자랜드의 색깔을 고스란히 잘 유지하며 상승세. 원정에서 3점 지원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경기력이 불안하다는 단점은 명확하다.
 
1차전에서 메이스와 김시래가 고군분투했으나, 그럼에도 인천전자랜드의 압박수비 앞에서 후반전으로 갈 수록 한계를 보이며 인천전자랜드가 86-72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그레이에 대한 팟츠의 확실한 우위가 돋보였던 경기. 로드가 파울트러블로 고전했음에도 이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고, 2차전 양상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창원에서 열리는 3차전부터는 창원LG의 수비조직력이 좀 더 안정감을 가질 수 있고, 메이스의 저돌적인 플레이가 파울을 얻어내는 비율 자체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인천전자랜드가 창원에서 많은 패배를 허용했고, 직전 경기 부상당했던 기디 팟츠의 경기력에 대한 변수 또한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군 제대한 이대헌이 1~2차전 모두 건실한 활약으로 인사이드에서 김종규의 존재감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외곽 지원의 부족으로 인사이드 득점 비중이 굉장히 높은 편인 창원LG 입장에서는 치명적이다. 인천에서의 1~2차전보다는 훨씬 접전 양상이 길어지긴 하겠지만, 창원LG의 강점을 모두 잘 막아낼 수 있는 인천전자랜드가 후반으로 갈 수록 유리한 전개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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