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메디슨 범가너다. 부상에서 복귀하여 지난 시즌 21경기 6승 7패 평자 3.26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으나, 팀 성적이 따라주지 않았다. 모처럼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하는 올해는 어떨지. 올 시즌 6차례 시범경기에서 1승 3패 평자 8.27로 부진했고, 첫 2경기에서 평자 1.38 기록. 샌디에이고 상대로 시즌 초반 7이닝 2실점 기록.
샌디에이고 선발은 에릭 라우어다. 루키인 지난 시즌 23경기 6승 7패 평자 4.34으로 준수한 기록을 내며 샌디에이고의 미래로 자리잡았다. 당장의 에이스급으로 떠오른 것은 아니지만, 데뷔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기에 개막전 선발을 맡게 된 것. 올 시즌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도합 10이닝간 무실점 기록했고, 시즌 첫 2경기에서 1승 1패 평자 3.27 기록.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초반 6이닝 무실점 기록.
11일 전 맞대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당시와 달리,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홈 시리즈에서 좀 더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범가너는 홈에서 좀 더 안정적인 피칭을 할 수 있는 선수인 반면, 라우어는 직전 경기 9피안타로 흔들리며 5이닝 소화에 그쳤고 원체 인이 소화가 긴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승패에 대한 영향력이 떨어지는 선수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어느정도 올라왔기 때문에 충분히 선발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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