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은 우완 박시영이다. 지난 시즌 21경기 등판해 평자 8.54로 매우 부진했던 선수로, 롯데의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 임시로 나선다.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도합 3.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올 시즌에야말로 1군무대에서 통하는 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첫 등판에서 SK 상대로 5.2이닝 무실점 호투.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우완 이영하다. 이용찬의 부상 당시 선발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공략당한 이후부터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평자 5.28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7차례 등판해 8승 2패 평자 4.96 기록.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한 경기 등판해 LG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했고, 첫 2경기에서 평자 3.00 기록. 롯데 상대로 지난 시즌 선발로 한 차례 나서 6.2이닝 1실점 기록.
두산은 양의지가 이적한 NC 상대로 주말 시리즈 내내 고전했지만, 기본적인 전력 자체는 여전히 최상위 레벨로 평가받고 있다. 박시영이 올 시즌 첫 등판에서 SK 상대로 호투하긴 했지만, 그 자체만으로 그간 부진해왔던 선수를 재신임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이닝 소화에서도 약점이 있기 때문에 불펜 최하위 롯데에 치명적이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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