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선발은 좌완 차우찬이다. 부상으로 인해 개막 로테이션을 스킵했다. 지난 시즌 29경기 평자 6.09로 매우 좋지않은 시즌을 보냈다. 대형 FA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이 절실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KT 상대로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했고, 첫 2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0.90 기록.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평자 9.60 기록.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좌완 최채흥이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삼성이 1차로 지명한 대졸 신인으로, 지난 시즌 8경기 등판해 4승 1패 평자 3.21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1군무대에서 선발로 이따금씩 등판해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NC와 롯데 상대로 도합 9이닝 6실점(4자책) 기록. 첫 2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4.00 기록. LG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 차례 등판해 2.2이닝 만에 5실점으로 무너졌다.
차우찬은 지난 시즌 친정팀 삼성에 평자 9.60으로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올 시즌 부상으로부터 돌아온 뒤 두 차례 피칭에서 도합 10이닝 1실점으로 좋은 흐름이다.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투구수에 다시 한 번 제한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LG도 불펜이 약한 팀은 아니기에 차우찬이 리드를 가진 채로 내려올 수만 있다면 필승조로 승리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 최채흥은 나름 잘 버티고 있지만 이닝 소화에 한계가 있는 선수로, 불펜 부담감이 커질 수록 삼성에 불리한 전개가 예상되는 경기.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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