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선발은 우완 타일러 윌슨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시즌 국내리그에서는 26경기 9승 4패 평자 3.07로 시즌 막판까지도 용병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올 시즌에는 1선발로 확실하게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 시범경기에는 삼성과 키움 상대로 도합 9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정규시즌 3경기 평자 0.43으로 압도적이다. 삼성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 평자 1.80으로 강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은 우완 덱 맥과이어다. 신시내티-토론토-에인절스 등을 거쳤던 메이저리거로, 빅리그에서는 도합 27경기에 출전하며 평자 5.23으로 선발 등판은 6번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15경기 등판, 평자 4.24로 평범했다. 시범경기에서는 LG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규시즌 3경기에서 평자 8.03으로 흔들리고 있다.
맥과이어는 홈런만 허용하지 않으면 멘탈을 잘 유지하는 편. 지난 두산전에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나름 분전하기도. LG 타선이 많은 홈런을 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평소보다는 잘 던질 가능성이 존재. 그러나 이번 상대 윌슨이 워낙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고, 이닝 소화도 7이닝씩 해주기 때문에 게임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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