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선발은 좌완 애니 로메로다. 강력한 구속을 갖추고 있는 도미니카 투수로, 줄곧 마이너리그에 머무르다가 올 시즌 청므으로 해외무대에 도전한다. 구단에서는 제 2의 오넬키 가르시아가 되주길 바라고 있는데, 기대대로 될 수 있을지.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 평자 4.80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히로시마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
요미우리 선발은 좌완 메르세데스다. 도미니카 출신의 유망주 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14경기 5승 5패 평자 2.36으로 호투했다. 시즌 막판 부진으로 기록이 나빠진 케이스로,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상당한 임팩트를 보였다. 올 시범경기에서 3경기 평자 4.09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한신 상대로 홈에서 8이닝 8피안타 3실점 기록. 주니치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자 3.32 기록.
로메로가 첫 등판에서 히로시마 상대로 호투해냈고, 이번 경기에서도 나쁘지않은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역시 좋은 피칭을 해냈기에, 결국 다른 변수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이닝 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는데, 그 과정 속에서 피안타는 제법 많은 편이었고 실점도 어느정도 허용하는 편이었다. 요미우리 타자들은 로메로를 처음 상대하기때문에 로메로의 무실점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 다만, 저득점 접전 양상으로 이어졌을 때는 불펜이 더 강한 요미우리가 유리하다. 1점차 승부에서 주니치는 1승 4패에 불과했기에, 요미우리가 상대에 격차를 허용하지않는 이상 후반으로 갈 수록 유리한 전개가 예상되는 경기.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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