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개막 이후 80경기에서 53승 27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이적생 폴 밀샙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요키치-머레이-해리스의 공격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났다. 시즌 막판 패배로 1위 자리를 골든스테이트에 빼앗겼다. 백투백 일정이다.
미네소타는 80경기에서 36승 44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해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지미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되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가 합류했다. 버틀러가 가져다주었던 공수 밸런스는 분명 미네소타에 큰 힘이 되어왔으나, 위긴스와 포지션이 겹치는데다 타운스와의 불화 등 좋지 않은 영향력도 컸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소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빙턴과 사리치는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약했던 원정에서도 최근 타운스의 맹활약으로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코빙턴은 현재 장기 결장). 티그-로즈는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고, 제리드 베일리스, 타지 깁슨과 루올 뎅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두 팀 모두 정규시즌 위치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경기. 그래도 덴버가 홈 마지막 일정에서 약간의 주전만 나온다면 충분히 전력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두 팀 모두 벤치 전력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덴버의 세컨 유닛이 미네소타의 그것보다 훨씬 강력하다. 원정에서 매우 약한 미네소타에 변수를 허용치않을 것. 덴버의 승리를 예상한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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