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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UEFA EL 2경기 프리뷰 및 주요 결장자명단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03일 UEFA EL 04:00 < 프랑크푸르트 FC VS 첼시 FC >
프랑크푸르트는 유로파리그 8강에서 벤피카를 연장혈투 끝에 침몰시키며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차범근 감독의 현역 시절이었던 1979-80 시즌 UEFA컵 우승 이후 39년 만의 정상탈환에
엄청난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상황. 리그 4위 다툼보다 도리어 유로파 우승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다. 최근 두 차례 리그전에서 2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답답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로파 준결승 1차전에선 귀신같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벤피카와의 8강 홈 2차전(2-0) 당시에도 리그전에서와는 180도 다른 에너지 레벨,
날카로운 공격 움직임을 선보이기도 했었다. 다만 FW 알레가 부상 중인 상태에서 MF 레비치마저
징계로 1차전에 결장이 불가피해진 만큼 공격진의 상처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봐야 할 듯.
FW 요비치의 고립을 막기 위해 FW 파시엔샤, MF 코스티치 등이 평소보다 분발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이 둘의 활약여부를 1차전의 승부 포인트로 손꼽을 만하다. 한편 동대회 홈경기에선
9승 2무로 무려 11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첼시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8강전에서 악전고투 끝에 종합스코어 5-3 승리를 거뒀다.
현재 리그 4위 수성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만큼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
단, 주말 맨유와의 빅매치를 치른 지 4일 만에 준결승 1차전을 원정에서 소화해야 한다는 점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시즌 막판 강행군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FW 허더슨-오도이, DF 뤼디거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도 상당히 뼈아픈 타격이다. 특히 수비의 중추이자 독일 원정이 익숙한
뤼디거의 결장 공백은 치명상으로 다가올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맨유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지루, MF 페드로, 로프터스-치크, 바클리, DF 크리스텐센, 에메르손은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는 소식. 역시나 지루가 올 시즌 유로파리그 득점왕을 예약해뒀을 만큼
동대회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독일 원정에선 통산 3승 2무 4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가장 최근의 독일 원정경기는
2014-15 시즌 챔스 샬케전이었고, 결과는 5-0 대승이었다.
# 주요 결장자
프랑크: FW 알레(★★★★★/부상), MF 레비치(★★★★★/징계), 가치노비치(★★★★☆/불투명),
슈텐데라(★★★☆☆/부상), DF 타바타(★★★☆☆/부상).
첼시: FW 허더슨-오도이(★★★★☆/부상), MF 윌리안(★★★★☆/불투명),
드링크워터(★★★☆☆/부상), DF 뤼디거(★★★★★/부상).
5월03일 UEFA EL 04:00 < 아스날 FC VS 발렌시아 >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8강에서 이탈리아 강호 나폴리를 종합스코어 4-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메리 감독이 다시 한 번 자신이 '유로파의 왕'임을 증명해내며 준결승까지
순항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단, 아이러니하게도 나폴리와의 8강 2차전 승리(1-0) 직후
급격히 페이스가 저하되며 리그 3연패를 당하고 만 상태다. 이 과정에서 MF 램지에 이어
MF 외질, 데니스, DF 몬레알이 줄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전력누수 여파도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
외질마저 결장 시 발렌시아의 두 줄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게 될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가뜩이나 선수층이 엷어진 상태에서 주말 레스터와의 원정경기(0-3)를 10명으로 뛰었다는 점도
뼈아픈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경기 초반에는 아스널 특유의 홈 화력, 파상공세 등이 연출되겠으나,
후반부로 거듭할 수록 체력 열세로 몰릴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발렌시아 상대로는 앙리-베르캄프 시절
챔스에서 4차례 맞붙어 1승 1무 2패로 열세에 놓였던 전적이 있다. 반면 동대회 홈경기에선
7승 2무로 9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등 극강의 면모가 눈에 띈다.
발렌시아는 8강에서 이웃 라이벌 비야레알을 종합스코어 5-1로 완파하고 무난히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단, 발렌시아 역시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져들며 4위 다툼에서 불리한 위치로
몰리고 만 상황.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위해 유로파 우승에 올인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MF 콘도비아에 이어 체리셰프가 추가로 시즌 아웃되고, MF 코클랭마저 경고누적으로
1차전 결장이 불가피해지는 등 전력누수 여파 또한 가볍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DF 피치니는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는 소식. 콘도비아를 제외하면 결장자들이 모두 백업 자원이므로
아스널에 비해서는 사정이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콘도비아-코클랭이 모두 빠진
MF 파레호의 중원 파트너 자리에는 멀티 MF 바스 혹은 솔레르 기용이 유력하다. 중원의 수비력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수비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는 원정 1차전의 특성 상
FW 게데스가 투톱으로 올라가고 DF 라토-가야 중 한 명을 왼쪽 윙어로 끌어올리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우측 수비도 센터백을 겸하는 DF 론칼리아가 책임지게 될 공산이 크다.
발렌시아가 작정하고 수비 쪽에 무게를 둘 경우 바르사와 레알도 쉽게 뚫지 못해 왔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2000년대 잉글랜드 원정에선 아스널(1-2, 0-0), 맨유(0-0), 첼시(1-1, 0-0, 0-3),
리버풀(1-0) 상대로 1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아스널: FW 웰벡(★★★☆☆/부상), MF 램지(★★★★★/부상), 외질(★★★★★/불투명),
데니스(★★★☆☆/부상), DF 벨레린(★★★★☆/부상), 몬레알(★★★★☆/불투명),
홀딩(★★★☆☆/부상).
발렌시아: MF 콘도비아(★★★★★/부상), 체리셰프(★★★★☆/부상), 코클랭(★★★★☆/징계),
이강인(★★★☆☆/명단제외).
다들 오후경기도 건승하시고
5월도 푸근한 5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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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스패치 분석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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