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관한 조언이 아무래도 경험해 보신 분들이 더욱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 해주실 것 같아 여기에 부득이 올려봅니다.. 매번 눈으로만 보다가 직접 적으니 이상하네요..
긴말하지 않고, 저는 25살 직장인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100일이 다되갑니다. 남자친구는 너무 착해요 착한게 바보같이 착한게 아니라 정말 말을 너무 예쁘게 하고 상대방을 존중 할 줄 알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저와 카페에 앉아 대화로만 3~4시간을 훌쩍 넘길만큼 대화 소재도 많은 편입니다. 잘들어주기도 하고 남자치고 여자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만큼 공감능력도 뛰어납니다..
그런데 저는 왜 그것말고는 매력이 안느껴질까요..
물론 대화와 사람이 중요하다하지만 아직 결혼을 바라보는게 아닌 연애를 해서 그런걸까요..
남자친구가 작고 말랐습니다. 키가 169에 저보다 허벅지도 얇아요..뭔가 절 위해서 늘 걸어가다가도 턱이 있으면 보호해준다하는데 자기가 휘청 넘어지고.. 걸리고..
사람들과 지나가다 치이고.. 음 뭐랄까요 성적매력이 느껴지지않아요...ㅠㅠ 그럴수 있지 사람이 그런게 뭐가 중요해 사람이 좋아야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식당 같은데서도 주문깉은것도 맨날 하면 목소리가 작고 소심해서 맨날 식당 종업원분들께 씹힌다고 해야할까요.... 그럼 서로 민망 머쓱..하ㅜㅜ 그리구.. 입냄새도 조금 납니다.. 카페에서 얘기할 땐 너무너무 좋은데 이제 일어나서 집에 갈 때 말할 때.. 안아줄때.. 너무 착한 사람인데.. 성적매력도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어요.. 이런 분 들 있으신가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저도 친구 연애 조언에 이런 사소한건 뭐가 중요해 사람이 좋아야지 했는데..흐아ㅜㅜ조언좀 부탁드립니다..네이트판에서 퍼왔는데 어케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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