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대학생입니다.
3개월? 전부터 고2 여자애를 가르쳐 오고 있는데요.
최근 자꾸 스킨쉽을 합니다.
그 아이 부모님이 저녁에 일을 하셔서 보통 수업 할 때 집에 둘이 있는데요.
제거 기억하기로 아마 춥다고 제 코트 가져가서 덮더니 쌤 향기 좋으시네요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약간 쎄하긴 했어요.
그 이후로 자꾸 노골적으로 수업 중에 어깨에 기댑니다.
팔뚝 부분을 만지구요.
카페에서 수업 하다가 집에 데려다 줄 때 집 앞까지 가면 갑자기 껴안고 혼자 뛰어갑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계기는 얼마 전에 일어났는데요.
부모님이 아침에 들어오시다 보니 밤에 무섭다고 자고 가라는 뉘앙스를 계속 보내더라구요.
큰일 나겠다 싶어 글을 써봅니다.
우선 스킨쉽할 때마다 떼내려고 노력해도 계속 애교부리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붙고요.
저번에 제가 분명히 터치하는 거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넌지시 말했는데 얼마 안 있다가 조금씩 시작하더라구요.
뭔가 제가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얘가 이쁘기는 합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좋긴 한데 자제해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남자인지라 이성 놓으면 어떻게 될까 아주 잠깐 생각해 보았는데 결론은 과외 짤려서 돈 끊기고 콩밥신세 될 수도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 과외 조건이 너무 좋아 그만두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어케 생각하시나요?
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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