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은 2013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데뷔해 텍사스 홀덤을 주 종목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 포커 투어(WPT)에 초청되며 포커 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린 임요환은 올해 비로소 만개했다. 7월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APT) 노 리미트 홀덤 ‘Depp Stack Turbo’ 이벤트에서 1위(상금 4060달러)를 차지한 데 이어 9월 마닐라에서 열린 APT에 참가해 노 리미트 홀덤 이벤트 #10(상금 2만 847달러)과 챔피언십 이벤트(상금 5만 달러)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3일 APT 필리핀 메인 이벤트 파이널에서 준우승으로 189만 6100페소(약 4000만원)를 상금으로 추가한 뒤 챔피언십 5위에 오르며 73만 5600페소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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