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거 여기 쓰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나마 글 쓸만한데가 여기네.. 글 재주 없으니.. 이해 해주고..
두서 없이 이렇게 글을 쓰는게 여기 형들도 나름 인생굴곡이 많고 인생 경험 많으니까..
올해 12월 10일.. 18년 근20년 친구가 갑작스럽게 하늘로 가서.. 그 때문인지 핑계 아닌 핑계로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고..
지금 많이 힘드네... 우리 넴드 형들도 비슷한 경험 있을거 같아서..
이 친구랑은 중고 다 붙어다니고.. 최근 같이 살던 동네 다시 이사 오고..
눈에 보이고 밟히는곳마다
친구 얼굴 보이고.. 생각 나고 내 주변에서 이렇게 누가 갑작스럽게 갈거라고 생각도 안해봤고..
아직도 실감이 안나서... 마지막 가는 것도 봐주 못했구..
죄책감 상실감이 너무 크다..
혼자 술마시며서 글 한번 싸질러 봐써 혹시라도 본 인생 엉아 들은 이런 상황에 이기는지
방법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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