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오래간만 입니다.
거의 농구픽위주로 픽추천을 드렸었는데 오늘은 색다르게 축구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픽도 픽이지만 올해 거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데요. 월요일인 31일날은 픽이 없으므로 미리 새해인사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나날들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픽 맨유 VS 본머스 이건 말 안해줘도 아시죠? 다들 왕년의 폼으로 돌아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죽었던 폼이 다시살아날수 있는이유는
그것이야말로 젊음의 대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망주는 괜히 유망주가 아니죠. 포그바 링가드 래쉬포드 종횡무진 활약을 해줄것이라
여겨집니다.
맨유 승
2픽 번리 VS 웨스트햄 페예그리니의 영입과 동시의 페예그리니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결과일까요. 나름 유명선수들이 의외의
이적을 다반하면서 놀라운 반등을 하고있는 웨스트햄입니다. 원래 과거 웨스트햄은 유망주들 위주로 꾸렸던 팀이었으나 그것이 한계가
도달하자 자금을 풀어 과감한 영입을 한 시즌인데 그중의 로또가 펠리페안데르송에서 터졌습니다. 펠리페는 라치오시절에서도 하드캐리
한게임이 한두게임이 아니었죠. 당시 인자기에게 총애를 받던 찰나 페예그리니 감독밑에서 뛰고싶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웨스트햄으로
와서 하드캐리해주고 있습니다.현재 웨햄이 아르나우토비치 잭윌셔 란치니등 핵심인물들이 장기부상되면서 웨햄의 분위기가 많이 꺾인
상황이었습니다. 부상이 너무 많다보니 팀분위기도 많이 안좋았었는데요. 펠리페의 활약으로 다른선수들도 좋은 영감을 얻어 미친활약을
하고있는 웨햄입니다. 엄청난 영입이었던 야르몰렌코는 내년3월쯤되서야 복귀할것으로 보이고 당분간은 펠리페가 활약을 해줘야만하는
구도로 갈것으로 보입니다.반면 번리는 홈어드벤티지 라는 점이 있지만 문제가 공격진입니다.공격진에서 상대수비진을 흔들어주고 마무리를
할수 있는 이선라인이 문제인데요.탑공격수로는 머리의 보크스가 있고 바네스의 결정력이 있습니다만. 그과정에 있어서 흔들어 줄수 있을만한
이선라인 레논,스티븐데폴, 로비브래디 등이 부재한 상황입니다.웨스트햄이 수비진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수비진이 아니고 보크스의 머리를
견줄만한 오그본나와 골키퍼도 파비앙스키가 나름 잘해주고 있는상황 이선라인이 위협적이다 하더라도 윙백진또한 웨햄이 상대적으로 더
좋기 때문에(크레스웰,안토니오) 그리고 이선이 뚤린다 하더라도 중앙미드진에 오비앙이 있고 라이스가 최근 잘해주고 있습니다. 재개약도
한 상황입니다. 번리도 홈빨인데다가 조하트의 미친선방이 있어 변수가 될듯합니다만 한골싸움이 날 확률이 굉장히 커보입니다. 마크노블도
복귀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게임은 전체적으로 웨스트햄이 경기를 지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웨스트햄 승
다들 글참고 하셔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께 드리는 특별팁입니다.
맨시티가 요새 안좋죠? 왜그럴까하고 경기를 계속 봤습니다만 문제는 실바 활용 입니다. 실바와 르로이 사네의 활용도가 동선이 겹칩니다.
왜 겹치냐구요? 실바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측면으로 빠지면서 드리블치고 2대1패스를 잘 구사하는 스타일 입니다.반면 르로이사네는
상대 수비수가 느리면 스피드로 공략 빠르면 드리블 칠듯말듯 패스 하는 스타일 이고 공간침투를 즐기는 타입 입니다. 이런타입 둘을 윙포워드
형식과 중앙미드로 기용을 함으로 인해서 공격 효율성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과거 과르디올라 바셀시절 발렌시아와 맨시티를 오가며 활약하던
다비드실바로 계속 착각하는 과르디올라 같은데요. 과거에 비해 스피드 능력과 과감성이 조금 떨어진 실바입니다. 약간 최근 외질 느낌이 난다
라고 할까요? 외질도 스피드빠르면서 드리블 잘치고 패스도 일품이었는데 실바도 요새 약간 그런스멜이 듭니다. 잘했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어쩔수없이 기량이 저하됬다라고 할까요? 예전같았으면 아구에로 실바 KDB 나오면 필승이라 여겼는데 요새는 글쎄요... 사네랑 실바가 동선이
겹치고 스털링도 문제가 있는게, 스털링이 자꾸 개인기량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러면 아래라인에 있는 KDB가 상대적으로 공잡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한마디로 훌륭한 공격진은 많은 맨시티 입니다만 공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점이 아쉽습니다.사샘은 최근 웨햄
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찍고있으며 상대가 꼴찌였었던 웨햄을 상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맨시티전은 보나마나
수비지향적으로 나올텐데 폼이 올라온 사샘이 맨시티의 득점을 호락호락하게 줄것같지가 않습니다. 공격효율성과 분위기 침체된 맨시티가
과연 승리를 거둘수 있을까요? 박지성형님이 언급하던 위닝맨탈리티의 장점과 단점이 맨시티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어제경기만 하더라도
레스터시티가 그런꼴이 났는데요. 패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급하게 공격을 꾸리던 레스터가 한방 먹었죠? 물론 맨시티의 수비진은 훌륭합니다만.
위닝맨탈리티가 오히려 독이된 맨시티일것 같습니다. 이기더라도 정말정말정말 힘들게 이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맨시티경기는 무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새해까지 그리고 새해에도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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