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나이는 올해 31살이며
먼저 이렇게 글쓰는 이유는 욕먹을 각오하고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물론 답은 제의지로 안하는게 중요하지만요.
먼저 2년 6개월 전 토토로 2500의 빚을지고 다 갚자마자 6개월 만에 다시 빚을 4300가량 진 모난놈 입니다.
다시 손대는게 아니였는데.. 1분짜리 미니게임으로 20일 만에 4000가량 땃다가 하루만에 오링 당하고
빚을 조금씩 늘리더니 결국 어머니 700, 여자친구 360, 대부업 1400, 저축은행 1600, 보험계약대출 170...
총 4300가량의 빚이 생겼네요.
급여는 받자마자 다날려서 2개월간 손가락 빨고 여자친구한테 조금씩 도움받아 숨은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4000가량 땃던데 계속 생각나서 작은 돈이 생길때마다 또 손을 댄다는 겁니다.
엊그저께도 친구들에게 조금씩 빌려 없는 와중에 80가량 또 날렸구요..
전 정말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일도 안잡히고..건설업쪽에서 일하고 있어 급여는 쎈 편입니다. 세후 400정도..
월급받고 공과금 빠지고 빚(원금+이자) 까면 약 120정도 남네요..
건설업 특성상 휴무없이 일하는 날이 많아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급여는 다 빚으로 빠지니 의욕이 안생기네요
다시는 손안대겠다는 의지로 여자친구에게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 다 반납하였는데도 계속 생각나고 일할 의욕은 없고 죽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욕도 달게 받을 테니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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