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KBL 프로농구 < 전주KCC vs 인천전자랜드 > 분석
전주KCC는 직전경기(1/13)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103-10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86-8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5패 성적.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고 3점슛 14개를 허용하며 지역방어를 펼치는 과정에서 헛점이 많이 나타난 경기. 스위치 수비에 대한 미숙함이 나타났으며 송교창과 전태풍이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도 표시가 났던 상황. 다만, 하승진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였고 58득점을 합작한 브랜든 브라운과 이정현의 경기력은 위안이 되는 요소 였다.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1/15)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79-76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13)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61-59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최근 9경기 8승1패 상승세 속에 시즌 23승12패 성적. 부상 때문에 출전여부 자체가 불투명 했던 찰스로드의 부상 투혼이 팀 동료들의 승부욕을 깨워냈고 43득점을 폭발시킨 기디 팟츠가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대인 방어를 기본으로 한 변칙 수비와 전자랜드 특유의 끈끈함도 확인할수 있었고 주전과 백업의 기량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도 꾸준한 수비력을 유지할수 있는 힘이 되어준 상황. 또한, 승부처에 한발 더 많이 움직이는 성실한 농구(?)로 승리를 지켜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올시즌 상대전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찰스로드가 합류한 전자랜드와는 처음 만나게 되는 KCC 이다. 머피 할로웨이에게 고양이 앞에 쥐 였던 브랜든 브라운이 찰스로드를 상대로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며 컨디션이 올라온 하승진은 상대를 꽤나 골치 아프게 만들 것이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전주KCC 승
#U/O 라인 : 3차전 에서는 인천전자랜드가 홈에서 88-81 승리를 기록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1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기디 팟츠(30점, 3점슛 5개), 식스맨 김낙현(14점, 3점슛 4개)의 3점슛이 터진 경기. 반면, KCC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마퀴스 티그가 단신 외국인 싸움에서 밀렸고 리바운드 싸움(26-33)에서도 밀렸던 경기. 전반전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전 팀 기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1대1 매치업에서 쉽게 뚫리는 모습이 나왔던 상황.
2차전 에서는 전자랜드가 원정에서 75-73 승리를 기록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1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가운데 기디 팟츠의 부진을 메운 토종 포워드진의 활약이 나왔던 경기. 반면, KCC는 브랜든 브라운, 마퀴스 티그, 이정현, 송교창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하승진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종 포워드의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또한, 23.8%의 3점슛 성공률과 60%의 낮은 자유투 성공률의 원인이 되었던 선수들의 집중력+기동력 부족도 반성해야할 부분.
1차전은 전자랜드가 홈에서 91-76 승리를 기록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2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가운데 리바운드와 몸싸움에 능한 정통 센터라는 것을 보여줬고 기디 팟츠는 23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KBL 무대 용병들에게 중요시 되는 팀을 위한 이타적인 패스와 움직임을 할줄 아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던 상황. 반면, KCC 백코트가 늦어지면서 상대 빠른 트랜지션에 대처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마퀴스 티그가 22득점, 하승진이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이정현, 전태풍이 등 국내파 베테랑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송교창이 3번 포지션 매치업에서 상대의 물량 공세에 꽁꽁 묶였던 상황.
브랜든 브라운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정현의 야투 감각도 많이 올라온 KCC 이다. 또한, 3점슛 시도가 많은 경기 템포가 예상된다.
추천 - 전주KCC 핸디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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