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KBL 고양오리온스 vs 서울SK 분석!!

조회수 : 103 | 등록일 : 2019.01.23 (수) 15:24

            
 

 

 


1월 23일 KBL 프로농구 < 고양오리온스 vs 서울SK > 분석

 

고양오리온은 직전경기(1/15) 홈에서 창원LG를 상대로 81-9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전주KCC 상대로 87-8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16승19패 성적. 왼쪽 허벅지에 근염좌 판정을 받은 대릴 먼로가 결장하면서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 된 경기. 박재현이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냈지만 아웃 넘버 상황에서의 속공에 의한 득점에 실패하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고 상대의 트윈타워를 전혀 막아내지 못했던 상황. 또한, 상대의 스위치 디펜스에 막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1대1 공격이 너무 많았다는 부분도 반성이 필요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서울SK는 직전경기(1/12)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79-8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0) 원정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84-89 패배를 기록했다. 부산KT를 상대로 10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다시금 3연패에 빠졌으며 시즌 9승24패의 성적. 김선형의 분전이 나왔지만 아이반 아스카가 3쿼터 경기중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팀이 흔들렸고 세컨 유닛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국내무대 2번째 경기를 치른 크리스 로프튼이 아직은 적응이 시간이 필요했던 탓에 로프튼의 출전 시간 동안에는 지역방어를 쓰지 못하고 맨투맨 수비를 펼칠수 밖에 없었는데 스위치 디펜스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고 승부처에 상대 지역방어를 뚫지 못했으며 기본적인 수비와 리바운드를 놓친 것이 문제가 되었던 상황. 다만, 속공이 많이 나왔고 안영준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었던 모습은 그나마 다행 이였다.

 

대릴 먼로는 부상으로 불참한 선수 대신 올스타전에서 출전 했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먼로를 상대로 아이반 아스카가 열세에 있고 단신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도 크리스 로프튼(SK) 보다는 제이슨 시거스(오리온)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용병 싸움에서 우위에 있는 고양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고양오리온스 승

 

 

#U/O 라인 : 3차전 에서는 고양오리온이 홈에서 89-84 승리를 기록했다. 먼로가 경기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제이슨 시거스가 20득점을(3점슛 3개, 적중률 50%) 책임졌으며 최진수(18점, 3점슛 3개)의 3점포가 동반되면서 외곽 공격에 갈증을 해소시켰던 상황. 반면, 서울SK는 김선형(19점), 헤인즈(23점) 이외에 송창무(23점)의 깜짝 활약이 나왔지만 전반전(31-42)에 상대 지역방어를 뚫지 못했고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대릴 먼로를 끝까지 막아내지 못한 경기. 

 

2차전 에서는 고양오리온이 원정에서 88-75 승리를 기록했다. 먼로가 리바운드 이후 첫 번째 패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빼주면서 속공이 살아났고 1쿼터(21-10)에 강력한 압박 수비를 보여준 경기. 새롭게 합류한 제이슨 시거스도 3점슛 3개를 터트렸으며 허일영(15점, 3점슛 3개)의 3점포가 동반되면서 외곽 공격에 갈증을 해소시켰던 상황. 반면, 서울SK는 헤인즈가 트리플 더블(21점, 8어시스트, 9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국가대표로 차출 된 김선형과 부상으로 결장한 안영준, 최준용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경기. 

 

1차전 에서는 오리온스가 원정에서 73-58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강한 압박수비로 올시즌 최소 실점 경기를 해냈던 경기. 데릴 먼로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지금은 팀에 없는 단신 외국선수인 제쿠안 루이스(17점, 8어시스트)도 실책을 대폭 줄이면서 2~3쿼터에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던 상황. 반면, SK는 헤인즈의 대체 자원인 윌리엄스와 김선형이 분투 했지만 32.8%, 야투 성공률과 14.3% 참담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이 대변하듯 약속이나 한듯이 주축 선수들의 야투가 모두 난조를 보였던 경기. 

 

토종 선수의 구성에서는 이승현의 전역후 복귀를 30일 까지 기다려야 하는 고양오리온 보다는 김선형, 안영준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고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최준용도 가동 될수 있는 SK가 오히려 앞선다고 생각 된다. 5점차 이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만큼 경기 템포가 빨라질 것이다.

 

추천 - 서울SK 핸디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