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vs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0-2로 패한 세비야. 베르나베우 원정 징크스를 이번에도 극복해내지 못했다. 최근 빌바오와의 2연전 포함 공식전 3연패로 상승세가 주춤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FW 놀리토 MF 고날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FW 실바,벤 예데 MF 사라비아 등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FW 무리엘이 피오렌티나로 임대된 대신 FW 무니르 DF 회버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는 최근 9경기 1무8패를 기록할 정도로 천적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바르셀로나. 홈에서 레가네스를 3-1로 꺾고 리그 7연승을 달렸다. 특히 에이스인 FW 메시 MF 라키티치를 교체로 투입하면서 30분 정도만 뛰게 해 체력을 안배했다는 것으 주목할 만한 부분. FW 뎀벨레가 부상을 당해 공격진에 악재가 생겼지만 FW 보아텡을 임대를 통해 빠르게 영입했고 FW 말콤이라는 대체자가 있는 만큼 체력을 안배한 메시의 선발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더불어 세비야 상대로는 최근 9번의 대결에서 8승1무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해왔다.
홈에서 강한 세비야. 다만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만 만나면 작아졌다는 것이 문제.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찾아왔지만 주말 리그경기에 FW 메시 MF 라키티치를 교체로 활용하며 주중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세비야의 `천적’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세비야 상대로 최근 9경기 8승1무를 기록중인 바르셀로나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지만 세비야의 홈에서는 크게 대승한 기억이 최근에는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1의 핸디캡은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언더오버: 세비야가 최근 3경기 무득점을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는 상태지만 두 팀의 경기에서는 항상 다득점이 자주 나왔다는 점에서 기준점 3 오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천 - 바르셀로나 승 / 기준점 오버
버턴엘비온 vs 맨체스터시티
3부리그인 리그 원에서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버턴 앨비온. 리그컵 4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맨시티에 9골을 실점하며 완패했다. 현실적으로 뒤집을 수 없는 스코어 차이로 패했다는 점에서 결승 진출의 가능성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상황. 다만 승패와 상관 없이 홈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경기라는 점은 동기부여를 기대해볼 수 있을 듯. 리그 14경기 3승4무7패로 고전했던 원정경기에 비해 홈에서 7승2무5패로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원정에 나서는 맨시티. 1차전에서 9-0 대승을 거둬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다. 주말 리그경기에서 허더즈필드를 3-0으로 격파하고 주말 일정도 번리와의 홈경기로 큰 부담이 없는 상태. DF 멘디,망갈라,콤파니 GK 브라보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 공격,중원의 부상자가 없어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버턴 앨비온에게는 잔인한 라인업을 내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1차전에서 9골을 실점하며 무너진 버턴 앨비온. 맨시티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맨시티가 2차전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비진을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는 상태로 로테이션 가동에도 완성도 높은 라인업을 내세울 수 있는 만큼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1차전에서 0-9로 패한 버턴 앨비온. 너무나 큰 전력의 차이를 실감했다. 2차전에서도 이런 차이는 줄어들 가능성이 적은 만큼 원정에 나서는 맨시티의 대승을 예상한다. +2.5 핸디캡까지는 안심하고 맨시티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1차전에 대승을 거둔 맨시티가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워낙 전력 차이가 큰 두 팀이라는 점에서 기준점 3.5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추천 - 맨체스터시티 승 / 기준점 오버
님올랭피크 vs 앙제
툴루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아쉬운패배를 당한 님 올랭피크. FW 보조크의 부상 복귀로 공격진에는 한결 여유가 생겼지만 컵대회 포함 5경기 2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결정력 난조가 이어졌다. 툴루즈 상대로 압도적인 점유율과 슈팅 수를 기록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는 모습. 이번 시즌 4골을 넣고 있는 FW 알리위,부앙가 두 명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초반 기능했던 공격축구가 주춤한 상태라는 점이 아쉽다. DF 브리앙손이 부상에서 복귀한 반면 MF 발디비아,디알로 등은 여전히 결장할 예정이다.
원정에 나서는 앙제. 홈에서 낭트를 1-0으로 격파하고 리그 7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최근 8경기 2승5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모습. 다만 8경기동안 6골을 넣는데 그치며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로 인해 잦은 무승부가 나왔다. 비야레알로 떠난 FW 에캄비의 공백에 아직까지 시달리고 있는 모습. 이번 시즌 원정에서도 9경기 2승4무3패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최근 3경기는 모두 무승부 경기를 펼쳤다.
툴루즈와의 홈경기에서 패한 님 올랭피크. 시즌 초반만큼 공격이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더불어 원정팀 앙제 역시 낭트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공격진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최근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팀이 승부를 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홈에서 툴루즈에 패한 님 올랭피크. 최근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리그 4경기 1승3패에 그쳤다. 앙제가 최근 2승5무1패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에서 -1 핸디캡은 원정팀이 유리해 보인다.
언더오버: 님 올랭피크가 시즌 초반의 `닥공’ 위력이 주춤한 상태라는 점에서 견고한 수비로 최근 지지 않고 있지만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운 앙제와의 경기는 기준점 2 언더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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