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벤테 vs 빌럼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트벤테. 리그 2위를 달리며 승격을 향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주말 하위권 팀인 알메르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큰 부담은 없는 상황. FW 보레,외스터바이크,칸탈라피에드라,제키니 등 공격자원들이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하던 에이스 MF 아사이디가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것이 고무적인 부분. 비록 2부리그에 있는 상황이지만 스쿼드의 경쟁력인 에레디비지에 있는 팀들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 64강에서 흐로닝언을 2-0으로 대파한 좋은 기억도 있다.
원정에 나서는 빌럼ll. KNVB컵에서 하부리그 클럽을 연달아 만나 8강까지 손쉽게 올라왔다. 리그에서도 브레다를 2-0으로 꺾고 후반기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은 상황. 주포 FW 프란 솔이 디나모 키예프로 이적한 공백이 우려됐지만 대체자로 영입한 FW 파블리디스,브루사이 콤비가 데뷔전에서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적응력을 보여주는 모습. 더불어 페루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MF 타피아의 임대를 통해 중원을 보강하는데도 성공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홈에서 2승2무5패로 고전하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 도리어 4승2무3패로 성적이 좋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
KNVB컵 8강에 나서는 트벤테. 지난 시즌 강등된 이후 리그 2위를 차지하며 빠른 승격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교적 전력 유출을 최소화해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빌럼ll가 주포 프란 솔이 떠난 공백을 대체자들이 잘 메우며 브레다전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원정의 부담을 안고 KNVB컵에 나선다는 점에서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할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이번 시즌 2위를 달리며 승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트벤테. KNVB컵에서 흐로닝언을 2-0으로 격파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해외배당의 경우 2부리그 클럽인 트벤테에게 정배당을 주었을 정도로 팽팽한 승부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1 핸디캡은 그래도 1부에 있는 빌럼ll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KNVB컵 8강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2부리그 클럽 트벤테. 2부리그에 있지만 유럽 대항전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팀이다. 빌럼ll의 수비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에서 KNVB컵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트벤테와 난타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준점 3 오버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오버
페예노르트 vs 시타르
즈볼레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배를 당한 페예노르트. 레전드 야프 스탐 감독이 부임한 즈볼레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리그 9경기 3승3무3패에 그치며 `빅3’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1,2위 PSV,아약스와의 벌어진 격차로 인해 리그보다 KNVB컵 우승에 욕심을 낼 수 있고 홈에서는 9경기 8승1패로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KNVB컵에서 덴 하흐,위트레흐트를 연파하고 8강에 올라온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했던 DF 합스,보테긴이 복귀했고 리그에 징계로 결장한 DF 뉴브쿱의 출전도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원정에 나서는 승격팀 시타르드.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 최하위 데 그라프샤프 상대로 5골을 실점하며 대패를 당했다. 전반기 리그 9위를 기록할 정도로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돌풍을 일으켰지만 후반기 첫 경기부터 수비가 무너졌다. 무엇보다 핵심 DF 다머스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공백이 컸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MF 엘 메사우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페예노르트 상대로 리그에서 2-0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핵심 수비수의 공백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즈볼레 상대로 완패를 당한 페예노르트. 다만 부상 등으로 이탈했던 수비수들의 복귀 소식이 있고 1,2위와의 격차가 벌어진 리그경기보다 KNVB컵 우승에 욕심을 낼 것으로 보여진다. 시타르드가 데 그라프샤프 상대로 5실점을 허용하는 등 핵심 수비수의 공백을 드러낸 만큼 리그에서 시타르드에 패한 페예노르트의 설욕을 예상한다.
핸디캡: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빅3’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홈에서는 8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수비수들의 복귀 소식도 있는 만큼 핵심 DF 공백을 드러내며 데 그라프샤프 상대로 5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시타르드 상대로 리그 패배를 제대로 설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 핸디캡도 극복할 수 있을 듯.
언더오버: 페예노르트가 이번 시즌 부진하지만 홈에서는 그래도 자존심을 지키고 있고 핵심 수비수가 빠진 시타르드가 수비에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추천 - 페예노르트 승 / 기준점 오버
생테티엔 vs 디종
리그 3위를 달리던 생테티엔. 리옹과의 라이벌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연승행진을 마감하고 말았다. 리그 순위도 4위로 떨어지며 주춤한 상황. 하지만 리옹을 상대로 경기력 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DF 드뷔시의 부상 공백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만큼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로테이션 가동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고무적.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FW 베리치와 FW 살리부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디종 상대로는 최근 7경기 5승2무의 강세를 보였고 홈에서 리그 11경기 8승2무1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했다.
원정에 나서는 디종. 보르도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를 당하면서 리그 4경기 1무3패로 부진에 빠졌다. 승점 17점을 얻는데 그쳐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 MF 사마리타노,구르퀴프 DF 로지에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MF 권창훈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리그 20경기 17득점 33실점으로 득점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지난 시즌에 보여준 화끈한 공격력이 이번 시즌에는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특히 주말 19위 모나코와의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프랑스컵 보다는 리그 경기에 대비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더불어 32강 상대인 생테티엔에게는 최근 2무5패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리옹전 패배로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린 생테티엔. 하지만 별다른 부상자가 없어 로테이션 가동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다. 안방에서의 강세에 디종 상대로도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리그 강등권에 추락한 디종이 주말 19위 모나코와의 경기에 대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난한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핸디캡: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는 디종이 주말 19위 모나코와의 경기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고 최근 맞대결에서 5승2무로 압도한 생테티엔의 홈 강세를 고려할 때 -1 핸디캡도 홈팀 생테티엔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리옹에 패하기는 했지만 생테티엔이 별다른 부상자 없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시즌 실점이 많은 디종을 상대로 다득점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준점 2.5의 경우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 생테티엔 승 / 기준점 오버
파리생제르망 vs 스트라스부르
리그컵 8강전에서 갱강에 패해 탈락했던 PSG. 주말 리그 맞대결에서 FW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 삼각 편대를 앞세워 9-0 대승을 거뒀다. 삼각 편대가 8골을 합작하는 놀라운 화력을 보여주는 모습. MF 디아라,라비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고 DF 킴펨베 GK 부폰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지만 리그에서의 압도적인 승점 차이로 인해 큰 부담없이 프랑스컵 32강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스트라스부르. 모나코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4위 생테티엔과는 승점 5점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주포 FW 모티바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FW 아요르케 MF 토마손 등 대체자원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줬고 마침내 FW 모티바가 지난 경기 교체명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복귀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21경기 8승8무5패 37득점 25실점으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서도 4승4무3패로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트라스부르다.
이번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바 있는 두 팀. 리그 19경기 17승2무를 기록하고 있는 PSG가 무승부에 그친 두 팀 중 한 팀이 바로 스트라스부르다. 다만 당시에는 원정경기였다는 점에서 홈에서 리그 10경기 37득점 3실점으로 10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PSG가 프랑스컵 32강전에서는 스트라스부르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최근 공식전 5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스트라스부르지만 PSG가 홈에서 워낙 강력하다는 점. FW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 삼각 편대가 갱강 상대로 8골을 합작할 정도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PSG의 화력 폭발을 기대해볼 만하다. -2 핸디캡까지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언더오버: PSG가 자랑하는 삼각 편대가 갱강전 8골을 몰아치며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줬다는 점. 리그 순위에 여유가 있는 PSG라는 것을 고려할 때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컵 32강전에 주축 선수들이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득점 경기를 노려볼 만하다. 기준점 3.5 오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천 - 파리생제르망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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