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KOVO 여자배구 < 흥국생명 vs KGC인삼공사 > 분석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16)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6, 25:22,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9)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3(16:25, 25:21, 15:25, 25:20, 15:17)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7패 성적. 톰시아(21점, 73.1%)가 펄펄 날았고 이재영(18점, 48.6%)도 만족할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 조송화 세터가 랠리 상황에서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토스도 나타나면서 기세를 올렸던 상황. 또한, 김해란 리베로가 신들린 디그 능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신인 이주아의 활약으로 김세영이 후위로 빠졌을때도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6)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0-3(16:25, 22: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9)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0-3(24:26, 22: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10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5패 성적. 오매불망 기다리던 외국인 선수 알레나(11점, 29.7%)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랠리 싸움에서 미침표를 찍어주지 못했고 10연속 0-3,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경기. 이재은 세터의 토스도 흔들리면서 알레나의 타점을 전혀 살려주지 못했고 알레나는 수비와 연결에서 실전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으며 베테랑 선수들의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상황. 다만,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최은지(13점, 48%)와 이예솔의 성장세는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요소.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쳤던 두 팀이 홈과 원정을 바꿔서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던 KGC인삼공사가 원정경기의 불리함 까지 떠앉게 되는 상황.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흥국생명 승
#U/O 라인 : 3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홈에서 3-0(25:16, 25:14,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조송화 세터가 랠리 상황에서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토스도 나타났으며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한 김미연의 활약으로 서브(7-1)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블로킹(6-2)과 범실(14-21) 싸움에서도 앞섰던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결장 속에 토종 날개 공격수 중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던 경기.
2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0(25:22,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7-4)과 서브(3-1)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적생 김미연이 자신의 역할을 해내기 시작했던 경기. 다만, 범실(17-9)이 많았고 김다솔 세터와 센터 공격수들의 호흡이 롤러코스터 경기력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팀의 주포 알레나의 득점과 공격 성공률이 상대 용병 보다 모두 부족했고 디그 이후 반격이 되지 않았던 경기.
1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홈에서 3-1(25:22, 25:18, 24:26, 25:19) 승리를 기록했다. 톰시아(40득점, 49.1%)가 자신의 기치를 증명했고 이재영(19점)이 용병의 반대각에서 제 몫을 해내며 좌우날개 쌍포의 위력을 보여준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블로킹(11-11) 싸움은 대등했고 서브(4-2)와 범실(18-19) 싸움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령했지만 주공격수들의 공격 성공률이 상대 보다 떨어졌던 경기.
흥국생명은 알레나의 컨디션이 좋았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를 기록한 기억이 있고 4차전 보다는 알레나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알레나의 결장 기간 동안 실전경기를 통해서 부쩍 성장한 최은지, 이예솔이 알레나의 복귀 효과를 누리며 상대의 집중견제에서 벗어나 공격 성공률이 올라갈수 있다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KGC인삼공사가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전망 이지만 승점을 가져가기는 힘들 것이다.
추천 - 기준점 오버
1월 24일 KOVO 남자배구 <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 분석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17)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25:21, 27:25,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0(25:21, 25:19, 25:16)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4승10패 성적. 아가메즈의 반대각을 책임져야 하는 나경복과 한성정의 공격력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가메즈가 33득점, 63.8%의 성공률을 자랑했고 블로킹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범실(19-26)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내용도 만족스러웠으며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한성정의 활약으로 리시브 라인이 안정화 되자 아가메즈의 위력은 배가 되었던 상황. 또한, 노재욱 세터가 아가메즈의 입맛에 맞는 빠르고 정확한 토스를 선보인 승리의 내용 이였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8)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1(25:21, 25:20, 21:25,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0-3(21:25, 19:25, 23:2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22패 성적. 1, 2, 4세트 모두 세트 초중반까지 끌려갔지만 끈끈한 수비와 그분(?)이 오셨던 최홍석(24점, 77.4%)의 활약으로 역전한 경기.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김인혁의 공백을 안우재가 채워내는 가운데 서재덕(20점, 56.7%)이 빠른 퀵 오픈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흔들었으며 수비에서 죽기 살기로 볼을 쫒아서 다니며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던 달라진 마음가짐이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던 상황. 서브(4-5)와 블로킹(6-9)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범실(14개)을 최소화 하며 상대보다 범실이 22개 적었던 것이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우리카드는 리시브 라인에 고민이 한정성의 활약으로 많이 보완 되었으며 4라운드 MVP를 차지한 아가메즈의 활야긍로 팀 공격성공률 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순발력과 움직임 둔화로 미들블로커 진의 수비력이 문제점을 노출했던 베테랑 윤봉우의 경기력도 반짝 상승(?)효과를 기대할수 있으며 입대전 까지 주전 센터로 뛰었던 박진우가 상무 전역후 복귀하면서 센터 전력이 강화 되었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우리카드 승
#U/O 라인 : 4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0(25:21, 25:19, 25:16) 승리를 기록했다. 서브(5-0), 블로킹(8-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범실(11개)을 최소화 했고 아가메즈가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2)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0-3(21:25, 19: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최홍석, 서재덕, 김인혁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기록하는 분전이 나왔지만 1세트만 20득점을 넘겼을뿐 2,3 세트에 한계가 명확했던 경기.
3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2(25:22, 23:25, 25:21, 29:31,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36점, 50.8%)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윤봉우(블로킹 7개)의 활약으로 팀 블로킹 싸움(20-10)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서재덕, 김인혁이 분전했지만 용병이 없었던 이유 때문에 하이볼 처리 능력에서 밀렸던 경기.
2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3-0(29:27, 25:14,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가 26득점, 52.5%의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고 블로킹(10-3) 싸움에서 상대의 기를 꺽었으며 서브(5-1)와 범실(13-26)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가져간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 된 서재덕(23점, 52.4%)이 리시브라는 부담을 내려놓자 용병급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최홍석(11점, 50%)이 혼자서만 10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고 이호건 세터의 공격방향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1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3-0(25:23, 25:18,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가 34득점, 71.1%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고 미들블로커로 출전한 김시훈이 상대의 기를 꺽는 블로킹 4득점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텀(2주)이 부상을 당하면서 박성률이 선발 출전해야 했고 세터가 공격수의 입맛에 맞는 토스를 배달하지 못했던 경기.
안정적으로 서브리시브가 이루어진 상황에서는 빠른 퀵오픈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기도 하지만 거포의 부재로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하이볼을 처리할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한국전력 이다. 또한, 한국전력이 승리를 기록했던 KB손해보험과 달리 우리카드는 리그에서 최소 범실을 기록하고 있는 팀 이다. 봄 배구 진출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한 우리카드가 2개 세트에서 헛점을 노출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한국전력이 1세트를 빼앗긴다면 와르르 무너질수 있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로서 저득점 경기 결과가 예상된다.
추천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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