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먹어본 피자 중 제일 얼탱이 없던 피자
조회수 : 19 | 등록일 : 2022.06.06 (월)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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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느바초고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자취방 이사하고 새로운 동네 어슬렁 거리는데


동네 빵집에서 피자를 팔더라?


아침이지만 갑자기 피자가 땡겨서 들어갔지.


 


고구마피자가 있어서 한판 사서 집에 왔고


 


 


한조각 먹고 두 조각째 먹는데


 



 


 


음...????


 


시발 고구마가 아니고 알밤이 들어있는거임


식감이 고구마 비슷해서 깜빡 속을뻔 했자너


 


피자 다시 싸서 빵집 가서 따짐


 


고구마 피자인데 왜 밤이 들어간거냐니까 주인 아줌마 하는소리가 가관이였음


 


"아 밤고구마라..."


 


밤고구마가 아니고 알밤이라구요! 식빵에 들어가는 밤! 이렇게 속여서 파시면 안되죠


 


"죄송해요 고구마가 다 떨어져서 고구마라 할만한게 그거밖에 없어서..."


 


씨발소리가 목까지 차올랐지만 환불 바아서 딴거 사먹기 귀찮아서 다른거로 만들어달라 했음. 불고기피자..


 


그리고 내가 받아온 불고기 피자


 

 


 


 



 


 


시발ㅋㅋㅋㅋ내가 병신이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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