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G 연속 공격 포인트 마요르카, 레알에 1 대 4 역전패
조회수 : 12 | 등록일 : 2022.09.12 (월)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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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마요르카)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에서 1-4로 졌다.이로써 마요르카는 1승2무2패(승점5) 13위를 유지했다. 승리한 레알은 5승무패(승점15)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홈 팀 레알은 에당 아자르, 비니시우스, 아자르, 호드리구가 공격진으로 나섰다. 나토니 크로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 다니 세바요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포백에는 루카스 바스케스와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와 페를랑 멘디가 출격한다. 골문을 티보 쿠르트아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마요르카는 무리키와 이강인을 공격진에 배치한 가운데 다니 로드리게스,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이니고 루이스 데갈라레타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파블로 마페오, 자우메 코스타, 마르틴 발리옌트, 마티야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이요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수문장 라이코비치가 배치됐다.

레알이 먼저 공세를 퍼부었다. 비니시우스를 앞세워 연거푸 마요르카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수비에 막히거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골문을 연 것은 마요르카였다. 이강인의 발로 시작됐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을 맞이했고,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의 프리킥은 골문 왼쪽에 있던 무리키의 머리로 정확하게 배달됐고, 무리키가 정확하게 마무리지었다. 이강인의 시즌 3호 어시스트.

지난달 21일 레알 베티스전 1도움을 시작으로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쏘아올렸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지난 3일 지로나와 맞대결에선 1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이날 또 하나의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포인트(1골 3도움)라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마요르카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레알이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중앙 서클 밑에서 공을 잡은 발베르데가 약 50m를 질주해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레알이 밀어붙였다. 마요르카는 수비에 집중하다 한 번씩 역습을 노렸다.

후반 8분 마요르카가 먼저 선수 교체에 나섰다. 전반에 머리로 슈팅을 막았던 바타글리아가 휴유증을 호소해 결국 빠졌다. 이드리수 바바가 투입됐다. 이어 루이스 데 갈라레타와 다니엘 로드리게스를 빼고 안토니오 산체스와 클레멩 그르니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자 레알도 교체 카드를 썼다. 아자르를 빼고 모드리치를 넣었다.

후반 18분 마요르카가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했다. 이강인이 골문으로 쇄도하는그르니에게 패스를 했다. 그리고 그르니에는 골문 정면으로 향하는 산체스에게 연결했다. 하지만 산체스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첫 마요르카의 슈팅이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레알이 일격을 가했다. 후반 27분 호드리구가 돌파를 한 뒤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다. 비니시우스는 왼발로 툭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무리키와 함께 후반 34분 교체 아웃됐다.

레알은 후반 막판 호드리구의 쐐기골이 터졌다. 호드리구는 수비수 3명은 제치고 골까지 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뤼디거의 발리골까지 터지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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