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이끈 1년차 감독, 구단 직원과 불륜 적발
조회수 : 15 | 등록일 : 2022.09.23 (금)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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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불명예스러운 몰락이다.

현지매체 NBC스포츠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지난 시즌 준우승을 이끈 보스턴 셀틱스 이메 우도카 감독이 다음 시즌을 통으로 결장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본인이 자초한 사태다. 우도카 감독은 구단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스턴 셀틱스 구단 규율을 위배하는 행위, 그에 따라 강한 수위의 징계를 받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메 우도카 감독의 부인은 니아 롱, 미 현지에서 유명한 배우인지라 이번 사태의 파장은 더욱 커졌다. 그 때문에 이번 사태는 농구계를 넘어 연예계까지 미 현지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사태로 점화되었다.

우도카는 당분간 보스턴 감독직을 맡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매체는 다음 시즌을 통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보스턴 구단은 다음 시즌을 수장 없이 맞을 각오를 하고 중징계를 자체적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우도카 감독은 지난 시즌 보스턴 신임 감독으로 부임, 첫 시즌부터 강력한 수비 농구라는 확실한 색깔을 내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서 30개팀 감독 가운데 4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첫 시즌부터 큰 과업을 이뤄낸 그인지라 앞으로 감독 커리어가 더욱 기대되는 우도카 감독이었다. 하지만 최악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며 감독 커리어가 위기에 처했다. 본인이 자초한 사태다. 그 파장은 그의 가족뿐만 아니라 보스턴 구단까지 미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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