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소염제얼굴에 바르면 안 되는 이유
조회수 : 11 | 등록일 : 2023.05.05 (금)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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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유토피아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글쓴이 혼자서 미국 횡단 여행 21일차 텍사스 유밸디의 야구 공원)


잘 만한 곳을 찾아다니다가 이곳까지 왔는데 


야구 공원 관계자가 여기서 하루 노숙하는 걸 허락해 줘서 


마음 편안하게 잘 준비를 하는 중



텐트 치는 것까지 허락받았지만 아침에 말리고 접고 하는 게 귀찮아서 


지붕이 있는 야구장 덕아웃에서 매트만 깔고 자려고 하는데 


밤새 모기한테 괴롭힘당할게 걱정됨



고민하다 바르는 소염제 안티푸라민이 냄새가 독하니까 


모기들도 접근 못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바르기 시작



싹싹 잘 펴서



팔에 바르고



목에도 발라봤는데 생각 보다 괜찮았음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가



얼굴에도 발라봄



로션이니까 얼굴에 발라도 괜찮겠지라는


덜떨어진 생각을 했던 것 같음



손에 짜놓은 걸 꼼꼼히 얼굴에 다 잘 펴 발랐는데 


갑자기 저절로 눈이 감겼음


그리고



진짜 너무 너무 너무 고통 스러웠음


한 3분 정도 따가워서 난리를 피웠던 거 같은데


다행히 그 뒤로는 괜찮아짐



야외에서 모기퇴치제 대용으로


바르는 소염제 안티푸라민이나 멘소래담 비추함


모기 퇴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해서


저 날 모기 때문에 잠 제대로 못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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