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프로축구 통산 600경기 출전. 김병지 이어 2번째
조회수 : 16 | 등록일 : 2023.09.25 (월)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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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성남FC 김영광, 통산 600경기 출전. 2023.09.23. (사진=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 골키퍼 김영광이 K리그 통산 600번째 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영광은 2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충북청주FC전 홈경기에 출전해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프로축구 600경기 출장은 김영광 외에 김병지(706경기)만 세운 기록이다. 500경기 출장 기록은 김병지와 김영광 외에 이동국(548경기), 최은성(532경기), 김기동(501경기)이 보유하고 있다.

1983년생으로 40세인 김영광은 광양제철고-한려대를 거쳐 200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며 제2의 김병지로 주목받은 김영광은 전남에서 2006년까지 뛰다 2007년 울산현대로 이적했다.

울산에서 2013년까지 뛴 후 2014년 경남FC와 2015년 서울이랜드FC를 거쳐 2020시즌 성남에 합류한 김영광은 성남 소속으로 105경기에 출전해 통산 500경기와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32경기에 출전해 6월 K리그1 선방지수 톱5에 들었던 김영광은 지난 19일 김천상무전 홈경기에서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끌며 기량을 과시했다.

김영광은 성남이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한 날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워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달성한 날이라고 들었다. 500경기 출장 때는 무관중 경기로 많은 팬 분들과 함께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꽉 찬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600경기에 만족하지 않고 하루하루 후회 없이, 안 되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성남의 승격과 함께하도록 갈고 닦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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