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쪽이 살기 존나 힘들었던 이유
조회수 : 10 | 등록일 : 2024.01.10 (수)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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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는 고려시대 원림전투, 양규장군의 흥화진 전투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고구려의 살수대첩, 고려의 귀주대첩


 


모두 지금의 평안북도쪽에서 벌어진 유명한 전투임 


 


(살수대첩은 아직 정확한 지역이 애매모호 하지만 어쨌든 대충 요동이나 평안북도, 아무튼 저 서해쪽)


 


왜 북쪽에서 다른 민족이 처들어오면 항상 평안북도로 들어왔을까?


 


 





동쪽은 씨발 올수가 없음. 죄다 산지임. 오다 뒤질 판


 


더군다나 두만강, 압록강이 있어서 대규모 병력이 오려면 강이 얼어붙은 겨울에 넘어와야 되는데


 


왔다간 그냥 얼어뒤짐


 


그래서 그나마 길 같은 길이 있는 평안북도쪽으로만 들어옴


 






보통 저렇게 들어와서 평양까지 쳐내려옴


 


지금 거란고려전쟁에 나오는 소배압도 저렇게 내려옴


 


 


3차 침공 때 저렇게 왔다가, 왔더니 우물도 다 막아버리고 먹을 것도 죄다 싸들고 성 안으로 들어가버리고


 


보급이 안되는데 자꾸 고려군이 저기서 기습, 여기서 기습 때리면서 피 갉아먹음


 


빨피 되기전에 빠꾸해야겠다 싶어서 돌아가려는데 왔던 길로 그대로 돌아가면 고려군이 존나 대기타고 있을거 같음


 


 


 


그래서


 






돌아갈 땐 살짝 방향 틀어서 그나마 길이 있는 현재 구성시쪽으로 들어감


 


 


 


 


저 구성시가 고려시대 때 지역명이 귀주였고 


 


소배압의 전략을 간파하고 있던 강감찬이 귀주에서 대기타다 싸잡아먹음


 


이게 귀주대첩


 


 


 


 


아무튼 평안북도쪽으로 하도 쳐내려와서 존나 살기 힘들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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