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연루된 사기 사건 논란이 불거지며 '도시어부' 촬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측은 20일 "현재 마이크로닷 사건을 두고 여러가지 방안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7년부터 방송된 '도시어부'에서 배우 이덕화, 코미디언 이경규와 함께 출연해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도시어부' 방송 편성과 하차 등에 대해 다각적인 면으로 확인하고 제작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 안으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9일 한 매체는 과거 마이크로닷의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A씨가 발급받은 사실확인원을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는 1997년 A씨가 마이크로닷 부친으로부터 현금 2500만원 가량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과 증거들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닷의 소속사는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와 본인 모두 취재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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