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최근에는 ‘womxn’이 대안으로 쓰이고 있다.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womxn’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트랜스 우먼 등과 같이 더 포괄적으로 다양한 여성을 포함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전날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무도 이 단어를 어떻게 발음해야할지 모르는 것 같다”며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더타임스의 기자 루시 배너맨은 “움크슨(Woomksn)? 움브스킨(Wombskin)?, 우미젠(Womixen)? 뭐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womxn’라는 단어는 올초 패션업체 H&M의 후원을 받는 페미니즘 단체가 이메일에 15차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발음조차 할 수 없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여권 신장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반면 골드스미스 학생 연합측은 아무도 ‘womxn’이라는 단어 사용에 불평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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