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 그런데 이수역 같이 모든 걸 젠더이슈로 바라보면 안 된다. 이런...
진선미 : 그런 부분도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여성들의 피해의식은 어느 지점에 있냐하면 2015년에 제가 소라넷 폐지를 하게 된 그 배경이, 첫 시작이. 여러분들 그걸 살펴봐주셔야 됩니다. 지금 이렇게...
김어준 : 소라넷 폐지에 최선봉에 섰던 분으로.
진선미 : 그렇죠. 그러니까 그 당시에 사실은.
김어준 : 폐지시킨 분이죠, 사실상.
진선미 : 저는 얹혀간 거죠. 아니, 저는 얹혀간 거예요. 왜냐하면.
김어준 : 앞장서신 분이니까.
진선미 : 그 디지털성범죄가 이렇게 심각한 문제였음을.
김어준 : 몰카가 그렇게 유통된다든지.
진선미 : 처음 거론한 게 그 친구들이거든요. 그런데 저보고 메갈리안이다. 워마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것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중심잡고. 그런데 그 메갈이라고 하는 커뮤니티가 미러링을 하면서 그 문제제기하지 않았으면 저는 소라넷 폐지 안 되고 디지털성범죄 이렇게 이슈화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초등학생이 자기 엄마 샤워사진을 올리고 그것이 막 칭찬받고. 그러면 그 커뮤니티에서 영웅이 되는 거예요. 아예 급이 올라가는 거거든요.
김어준 : 그렇습니다.
진선미 : 그런 일들을 방기하셨잖아요.
김어준 : 그 긍정효과 분명히 인정해야 된다는 것이고.
진선미 : 그렇죠. 그러나 그것 또한 지나치면 안 되는 거죠.
메갈리아 미러링이 ㅋㅋㅋ 디지털 성범죄 줄이려고 긍정적인 효과 노려서 한거였나
한낱 일베와 같은 쓰레기 집단들의 미러링이란 개소리를 긍정적으로 포장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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