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세먼지 현황
조회수 : 105 | 등록일 : 2018.11.30 (금)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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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입신양명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SBS스페셜’ 474회 방송에 나온 미세먼지 피해 사례를 전해드립니다.

중국 웨이하이시에 살고 있는 자우타우 씨(36).

그는 지난 해 베이징을 떠나 고향인 웨이하이로 돌아왔습니다.


베이징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을 넘나듭니다.

고향에 온 그는, 항상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다닙니다.

베이징에 비해 미세먼지가 절반 정도임에도 불구, 늘 잊지 않습니다.


끼니 때마다 생마늘도 챙겨먹습니다.

폐에 좋다는 한약도 음료처럼 마십니다.

챙겨온 약들도 한 가득입니다.

그는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을까요.


자우타우의 오른쪽 폐는 정상이지만, 왼쪽 폐가 1/6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년 전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폐의 대부분을 들어내야 했거든요.


얼마 전까지 그는, 촉망받는 소아과 의사였습니다.

건강하고, 운동을 즐겼죠. 예쁜 신부도 얻어 결혼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암에 대한 가족력도 전혀 없었죠.

그런데도 그는 폐암에 걸렸습니다.

그는 미세먼지가 원인이었을 거라 추정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자신이 수술했던 어린아이들의 폐에도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허베이난, 산시처럼 공기오염이 심한 곳에서 온 아이들은 폐가 검은 색이나 회색이었다는데요.


반대로 공기가 맑은 곳에서 온 아이들의 폐는 선홍빛으로 건강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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