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촬영차 뉴질랜드에 갔던 이경규 선배한테 대뜸 전화가 왔다.
마이크로닷이란 랩퍼가 있는데 낚시를 너무 잘한다고 만나보라더라.
그래서 사전 미팅을 했는데 너무 순수했다. 대뜸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 낚시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처음 본 자리에서 해외에 있는 아버지랑 영상통화 연결을 해줬다. 속으로 ‘뭐하는 짓이지’ 했는데
아버지로부터 “우리 재호(마닷 본명) 잘 부탁드린다”고 듣는 순간 책임감이 느껴졌다.
자식 먼 데 보내놓고 걱정하는 부모님 마음이 전해졌다. 멤버 후보 리스트에 20명 정도가 있었는데,
1차 미팅 며칠 뒤 바로 마닷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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